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 내용은 맘스터치의 싸이플렉스 버거 입니다. 퇴근길에 광고지를 보고 급 햄버거가 땡겼는데요. 싸이플렉스 버거를 먹을지. 텍사스바베큐치킨버거를 먹을지 고민을 했습니다.ㅋㅋ 둘 다 맛이 있어보였거든요.
그러나 결정한건 싸이버거와 비슷하게 생긴 싸이플렉스버거를 선택했습니다.
포장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위에 햄버거 포장지에 설명이 코믹스럽죠? "본 버거는 엄청난 크기로 한 입에 드실 경우 턱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ㅋㅋㅋㅋ
햄버거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와.. 기존의 싸이버거보다 엄청 두꺼워보이네요. 옆으로 봐도 장난 아닙니다.
저 오기로 싸이플렉스 버거를 한 입에 베어물으려다가 턱에 무리가는걸 느껴서 포기하고 야금 야금 먹는 전략으로 갔습니다. ㅠ 이거 입이 엄청 큰 사람이 아니면 한 입에 물기가 힘들겠더라구요.
역시 수제 버거 답게 속이 꽉꽉 가득차있습니다. 토마토도 신선, 양상추도 풍성하게~~ 게다가 오리지널 싸이버거에 들어가는 소스가 참 맛이 있었는데요. 여기 싸이플렉스버거에도 들어가더라구요. 소스는 맛이 있었어요. 그런데 아쉬운건. 저기 닭 패티가 2장인데요. 그 사이에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더라구요. 이 체다 치즈맛이 살짝 기존 싸이버거 맛에 왜곡을 주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라면 모를까...
물론 여기 닭 패티 맛은 진짜 굿이었습니다. 바삭하면서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는 그 맛은 저에게 먹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게다가 닭다리살 패티가 2장이어서 배가 부르겠더라구요. 저는 남자여서 남김없이 잘 먹었습니다. ^^
감자튀김은 다 비슷비슷해요. 여기서는 설명을 제외하겠습니다~ ^^
저의 총평가는 완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싸이버거 맛이 더 진한 느낌이에요. 싸이 플렉스 버거는 좀 두꺼워서 싸이버거 맛이 약간 퇴색되는 느낌이 있었지만 맛이 있었으니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오리지널 싸이버거 맛을 기대하신다면 그냥 싸이버거 셋트 하나, 싸이버거 단품 하나 아니면 싸이버거 단품 두 개, 음료 1개 이렇게 주문하시는게 어떨지요?
왜냐하면 싸이플렉스버거가 가격이 좀 쎄네요... 작년 가격은 셋트가 8600원으로 나오는데요. 제 기억은 가격이 9000원으로 본거 같은데 말입니다. 전 천원 할인 받아서 8000원에 샀지만요. 그래서 기존 싸이버거의 진한 맛을 원하면 싸이플렉스버거 보다 싸이버거 단품 2개 주문하는게 나아보여요. 물론 싸이플렉스 버거도 맛있습니다. 한 번은 드셔봐도 좋아요. 후회 안해요. 문제는 가격이 높다는게 문제여서.;; 효율 적으로 먹으려면 위 방법이 낫지 않나?... 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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