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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복수다.' 배트맨 영화 관람 스포 없는 솔직 후기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

낭만쭈니 2022. 3. 1.

안녕하세요.  이번에   더 배트맨 (2022) 영화가 개봉 (현재 상영중 )을 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지금까지 알던 베트맨 느낌과 완전 다르더라구요. 기존 마블은 액션에 많이 치중되는 느낌이었고  또한 DC 도 ( 슈퍼맨 대 배트맨 : 저스티스의 시작,  원더우먼 )  마찬가지였는데요.  이번 배트맨은  완전 180도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부산대 롯대 시네마에요~~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영화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구석 구석에도 혼자 보러오신 분들도 은근 많더라구요. 

 

저는 코로나에 감염 될까봐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또  마스크도 영화 보는 내내 안 벗는 등  조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현재  더 배트맨 영화는 평점이 8점입니다. 나쁘지 않은 평점입니다.  아래 더배트맨 영화 정보 내용은 제 주관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출연진 (등장인물) 을 보면 음... 특히 로버트 패틴슨은  기존에 생각하던 마블 배트맨과 느낌이 달랐네요... 여자 캣우먼(셀리나카일, 조이 크래비츠)는 다크한 배경 때문에 흑인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일단 출연진 구성은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등장한 출연진들 모두 각자 역할을 잘 연기했으니깐요. 

 

 

더 배트맨 영화는 앞부분만 짧게 스포하자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시장을 살해하고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배트맨이 범인을 찾기 위해 각종 단서를 찾아가는 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스포일러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 스포가 문제 되면 알려주세요.. 지우겠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꽤 괜찮았습니다. 자연스럽고, 연결성이 좋았어요.  여러 가지 묶여진 매듭들을 잘 풀어나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말을 하시는데요.  저는 다르게 생각했어요. 어떤 인물은 왜 그렇게 했는지 이해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따라서 스토리는 괜찮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스토리 전개가 생각보다 길었습니다.....즉 3시간 타임입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기존 배트맨과 좀 달랐습니다.  상당히 다크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또한 분위기가 무거웠구요.  고담시가 부패, 범죄로 타락했다는 것을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보여주려는 것 같았는데요. 이와 같은 표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다만 분위기나 시각적으로  너무 다크해서  눈이 좀 답답했네요.ㅠㅠ 눈이 좀 피곤한 느낌?

 

출연진 인물들의 연기력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인 우리들의 히어로 배트맨(로버트 패틴슨)은 인간으로서 심리적인 변화(내적갈등)를 표현하려는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에도 신념을 확정한 느낌도 잘 드러냈구요.

 

특히 빌런은 악당을 표현한 느낌이 완전 다크나이트 조커랑 동급인거 같아요. 느낌은 다르지만요. 조커처럼 리들러(폴 다노)의 광기(?)가 저한테 전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빌런을 표현한 비슷한 영화가 또 있었다는게 생각나네요.  2019년에 10월에 개봉한  조커 영화입니다.  관점이 배트맨에 집중이 되서 그렇지...  빌런 역할로서 라들러에게서 전해지는 느낌은  '와.. 장난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션성은요.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워낙 마블 영화의 액션이 사기급이라.....ㅠ 더 배트맨의 액션은 다른 마블에 비해 현실적인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따라서  이 영화는 킬링타임 수준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안되요. 분위기가 상당히 현실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거든요.  범죄 수사물에 가까운 영화로  상당히 현실적인 분위기를 표출하려고 노력해서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이 더 배트맨이  제일 크게 어두운 인상을  받은 영화였습니다.   물론  다크나이트를 뛰어넘는다는 건 아니죠. ㅎㅎ

 

이런 이유로 다른 마블 같은 히어로물로 생각하고 보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뭔가 조금은 철학적으로 영화를 보셔야 할듯요!!!

 

또한  중간 중간 키스신 분위기가 나오던데요.  남여 데이트 코스로  더 배트맨 영화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ㅎㅎ

 

저는 완전 잘 봤습니다 !  (그런데 중간에 잠깐 졸았던거는 안 비밀입니다 ㅎ (분위기와 대화가 좀 무거워서 어쩔수 없이 5분 졸았습니다. ㅠ) 그런데 후반에 쿠키 영상이 하나 있다는데요.  저는 모르고  안 보고 그냥 나왔네요. 쿠키 영상이 있다는거 알았다면 좀 더 기다렸을듯... 

 

그리고 잡담을 하자면 여기에  더배트맨 포토( 사진 ) 들 올려보고 싶었지만  저작권이 걱정되서  올리지 못하겠네요.  영화 포스팅은  처음이어서  어디서 어디까지  포토 (사진)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히어로 영화 풍년 느낌이 납니다.  다음달에 개봉하는 모비우스 영화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뱀파이어 영화라는데 주인공이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가 저에게 어떤 느낌을 전달해줄지 궁금합니다.  오늘 포스팅  더 배트맨 후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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