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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00 토레스는 쌍용의 부활의 신호탄이 될까?

낭만쭈니 2022. 6. 12.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쌍용 토레 (J100 )입니다.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쌍용 자동차의 부활은  많은 국민들에게 관심의 대상입니다. 

 

지금까지 쌍용 자동차는 몇 번의 차를 출시해서 재기를 노렸으나 디자인의 문제로 인해  수없이 좌절을 겪었죠. 대표적으로 티볼리와 디자인만 똑같은 코란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의 쌍용 자동차에서 새로 출시하는 토레스는 기존의 쌍용 자동차의 디자인을 벗어 던지고  과거 쌍용 자동차의 전성기 때의 그 느낌을 가지고 돌아온거 같더라구요.

 

오늘은 바로 이 토레스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져 보려고 합니다. 

 

 

1.과거의 쌍용차

 

과거의 쌍용차는 남성미가 넘치는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쌍용의 전성기였죠. 창업 초기 당시  쌍용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정착을 위해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고  과감히 투자를 하였는데요.  그때 벤츠와 제휴로  무쏘, 신형 코란도를 출시해 국내에서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왔고  1997년에 출시된 고급 승용차 체어맨은  벤츠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이 축적해온 기술력과 어우러져 탄생한 최고의 승용차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쏘는  자동차광이라 불릴정도로 자동차에 미쳐있던 김석원 회장이 처음부터 관여해서 만든 차라고 합니다. 

 

여기서 쌍용에서 진정한 전성기에 해당 되던 시기가 있는데요. 이는  쌍용 그룹에서 운영하던 시절이 아닌   경영권이 대우 그룹으로 넘어간 워크아웃 시절 (1999년 8월~2004년 10월)  이라고 합니다. 당시 이시기의 쌍용 자동차는 역사에 흔치 않은 흑자를 기록하던 시기였고 렉스턴과 뉴체어맨으로  빛나는 성공을 거뒀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은 이 시기의 쌍용 자동차를 많이 기억하는거 같네요.  그러나 쌍용 자동차는 그 워크아웃 시절 이후로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2. 토레스

 

저에게 쌍용 자동차는 티볼리와 코란도의 이미지를 기억하고 있는데요. 물론 렉스턴도 탑승해본 기억도 있으나  문제는 티볼리와 코란도의 이미지가 저에게 강하게 와닿아있습니다.

 

티볼리는 소형SUV 로  뒷좌석에 탑승해본 기억이 있는데요. 너무 작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후에 나온 티볼리 에어는 엉덩이만 더 키운거 같은 괴이하게 변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쌍용 코란도는  티볼리 디자인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코란도라는 이름에 걸맞는 개성있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쌍용 자동차에서는  과거  쌍용 자동차의 영광을 누렸던 정통 디자인의 개성있는 느낌을 반영한  자동차를  출시하였는데요.  바로 J100 토레스 입니다.  

 

출처- 쌍용자동차   좌: 티볼리 에어  우:  코란도

 

 

 

2.1. 토레스  실외 디자인

 

출처- 쌍용 자동차 페이스북

디자인은 정말 멋집니다. 정통 오프로드 디자인을 계승한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이러한 디자인을 두고 사람들은 남성미 매력이 넘치는 디자인이라고 평가를 합니다. 

 

쌍용차 수준에서 정말 잘 뽑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정통 SUV 차량 답게  현대, 기아차와 다른  쌍용차만의 개성이 정말 잘 반영된 디자인입니다. 

 

출처-기아자동차 현대 자동차

 

위 사진은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차량의 모습인데요.  현대와 기아도  차의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게 보여지는  풀체인지 된 투싼과 스포티지의 디자인이죠.  그중에 특히 기아는 k5도 그렇고 이번 스포티지도 디자인을 잘 뽑아내는게 보입니다. 

 

현재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가 국내 시장을 선점, 독점하는 상황에서 쌍용 자동차가 이 두 회사를 따라가는 디자인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하는 토레스는 현대와 기아와 다른 쌍용차만의  방향, 즉 독자적인 개성이 반영된 디자인 전략으로 가기로 결정한것은 현명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2.2. 내부 디자인

 

- 디지털 클로스터

출처- 쌍용 자동차

 

토레스의 디지털 클로스터는  3분할 와이드로  정말 심플하게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제가 봐도 깔끔하고 알아보기 쉽게 나왔는데요.  이정도면 합격입니다. 

 

그런데 이 3분할 와이드는  양쪽은 디지털이 아닌 액정화면처럼 나오는 방식으로  세그먼트 디스플레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가운데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인데요. 일단  멋지게 보이니 괜찮습니다.

 

 

-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출처- 쌍용 자동차

 

 

네비게이션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여기서  좌측 세로 줄을 보면 간단하게 요약된(?) 바 같은 아이콘들이 보이는데요.  상당히 깔끔. 직관적인 UI 디자인을 가져왔습니다. 

 

김한용의 모카에서는 현대의 내비는 뭔가 정신 없다고 표현을 하는데요. 쌍용이 이런 내비게이션 디자인으로 가는건 괜찮은거 같습니다. 

 

 

- 통합 컨트롤 패널

 

 

출처- 쌍용 자동차

 

여기 디스플레이에  공조 장치,  트렁크 개폐,  드라이브 모드 같은 것들이 하나로 이 디스플레이에 통합된건데요. 생각보다 편리하고 괜찮은거 같습니다.  이상한건  중앙 유지 모드가 조수석 쪽에 있다는 점...;;;  운전자가 눌러야 하는데 왜  운전석에서 멀리 있을까요?

 

그리고 밑에 보이는 USB 포트는 뭔가 어울리지 않게 특이하게 느껴지네요. 

 

 

-2열 폴딩

출처- 쌍용 자동차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뭔가 아쉽네요. 완전한 폴딩이 안되어 보입니다. 따라서 차박하실 분은 평탄화 작업을 하셔야 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아쉬운건  김한용의 모카에서  리클라이닝 기능이 없다고 하는데요. 2열 시트 각도 조절이 안된다는건 이건 정말 아쉽네요.  

 

 

다음은 기어식 노브로 넘어가볼텐데요.  잠시 눈 운동을 해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해 눈을 깜박 거리고,  잠시 10초 이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바라보시고,  눈동자를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굴려보세요~

 

다 끝나셨나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2.3. 기어식 노브 

출처- 쌍용 자동차

 

 

위 사진은  코란도 기어식 노브 디자인을 가져왓습니다.  그 이유는  이번 토렌토도 아시안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함으로  코란도와 같은 기어식 노브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거든요. 

 

현대 자동차는 버튼식,  기아자동차는 다이얼 식으로 조정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조작감의 변속기는 싫어합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따라서 토레스에 기어식 노브가 들어가는건 다행입니다. 

 

 

 

2.4. 토레스 엔진

 

출처- 쌍용 자동차

 

위 사진은  코란도의 엔진에서 가져왔는데요. 이는 토레스도 코란도와 같은 가솔린 1.5 터보 엔진을 채택했다고 합니다. 

 

이는 토레스의 차량 무게에 비해  1.5. 터보 가솔린 엔진의 힘이 아쉬운데요. 아무래도 더 윗단계 엔진을 사용하기에는 안전성이 걱정되는거 같고 해서 비교적으로 안전성이 더 좋은 것 같은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거 같습니다.  이는  토레스에 사활을 걸고 있는 쌍용 자동차의 상황에서는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큰일 나기에 보다 비교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엔진을 채택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2.5. 기타

 

-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출처- 쌍용 자동차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란  정차 및 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고속도로 안전속도 제어 기능 포함, 차선이 없는 국도/ 고속도로에서 차선 대신 앞차를 인식하여 주행 및 제어하는 기능인데요. 

 

 

출처- 쌍용 자동차

그 외에도  안전 하차 경고, 안전 거리 경고, 앞차 출발 경고,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 등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ESP

 

출처- 쌍용 자동차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은 빗길, 눈길, 급선회 등의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제어하여 운전자의 의지대로 주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인데요.   차량 전복 방지 장치, 제동보조 장치, 급제동 비상 경보 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언덕 밀림 방지장치등 정말 다양합니다. 

 

 

- 쌍용 토레스 가격

 

쌍용 토레스는  트림이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T5와 T7 인데요. 가격은 T5는 2690만부터 시작하구요. T7는 2990만부터 시작합니다.  그 외 선택품목은 6 종류의 패키지 옵션이 있어요.  

 

여기 쌍용의 장점은 기본품목으로  들어가는게 괜찮은거 같습니다.  삼성과 현기처럼 옵션 장난질이 심하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쉬운건 스포티지와  투싼과  의미있게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토레스의 가격 부분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3. 정리하며...

 

이번에 쌍용에서 출시하는 토레스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결사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는 점이 보입니다. 디자인도  과거의  정통 오프로드 자동차 디자인을 잘 반영어요.   그러나 현재 쌍용 자동차는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상황인 만큼  아무래도 쌍용의 부활의 신호탄을 쏠 기회는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동차를 보면서 아이러니하다고 느낀건 안전성 부분인데요. 쌍용자동차의 안전성은 저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현대와 기아에 비해 알아주는거 같아요.  또한 르노 삼성 자동차도  안정성이 뛰어난 차임에도  국내에서 현대 기아에 밀리고 있는 현실을 보면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의 니즈는 무언가 다른 것에 있는듯합니다. 

 

그외에도 자동차를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자동차의 정비, 즉 차량 정비도 중요한데요. 르노 삼성 경우는 AS 서비스 센터가 지점마다 친절도가 다르다고해서 불만이 있는데요.  쌍용자동차도  현재 경영난으로 인해  AS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따라서 쌍용 자동차는 토레스를 통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할 수 있길 바라는 동시에  중요한 소비자의 니즈인 자동차 정비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자동차 AS 서비스 제공도 제대로 이루어졌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며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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