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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름철 별미 냉면은 함흥냉면, 평양 냉면, 진주 냉면 등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냉면 중에서 진주 냉면은 육전으로 고명으로 올라간 냉면으로 유명합니다.
이 육전 고명이 특징인 진주 냉면은 허영만의 화객 '식객'에 소개된 곳으로, 냉면의 본고장인 북한에서 출판한 조선의 민속 전통이란 책에 '냉면 가운데서 제일로 알아주는 것이 평양냉면과 진주냉면이었다.'라는 내용의 대사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평양냉면과 더불어 유명한 진주냉면 즉 지리산과 산청 사이에 위치한 함양 냉면 맛집 진주 황포 냉면을 직접 시식해본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진주 냉면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어서 서울, 진주, 김해, 부산, 경기도 냉면 맛집이라고도 해도 될거 같네요.
1. 진주 냉면의 유래
진주 냉면은 진주 지방에서 양반가의 특식, 기방의 야식으로 유명하였다는데요. 옆에는 지리산이 있어 지리산 인근의 풍부한 밀가루, 메밀, 남쪽의 다양한 식재료들이 결합하여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탄생한 진주 냉면은 당시에 현지를 찾은 고관대작 뿐만 아니라 일본 관료들 등 입맛을 사로 잡았다고 하네요.
2. 진주 냉면의 특징
이 진주 냉면은 평양 냉면 못지 않게 유명한 냉면인데요. 삶은 메밀국수에 쇠고기 육전, 잘게 다진 배추김치, 달걀 지단 등 고명과 저운숙성시킨 해물육수를 넣은 음식으로, 다른 냉면과 육안으로 차이를 보면 육전 고명이 눈길을 끈다고 합니다.
소고기에 계란을 입혀 기름이 있는 조리기구에 부쳐 만들어진 육전은 면과 묘한 조화를 만들어준다고 하는데요. 이 조화가 진주 냉면에 독특한 개성을 준다고 합니다.
다음은 진주황포 냉면 시식후기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잠시 눈 운동을 해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해 눈을 깜박 거리고, 잠시 10초 이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바라보시고, 눈동자를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굴려보세요~
다 끝나셨나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한 번 둘러봐주세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히 안심하고 구경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진주 황포 냉면 시식 후기
지인들의 만장일치로 지리산 함양에 위치한 진주 황포 냉면 함양점을 방문했는데요. 건물이 2층 건물인가요?.... 건물 규모에 비해 가게 내부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아마 오후 2~3시 쯤에 방문해서 그런듯하네요.
음... 여기 진주 황포 냉면. 함양 점은. 영업시간이 오전 11시~ 오후 3시네요. 이렇게 짧게 가게를 운영하면서 건물이 2층으로 크다?... 유지비가 잘 나올까 의문이 드네요. 아무튼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가겠습니다.
저희는 물냉면 2개, 비빔냉면 1개, 섞어 냉면 1개, 만두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저는 물냉면, 비빔 냉면 보다는 물비빔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섞어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진주 황포 냉면에서 내어준 냉면 온육수를 마셔보았는데요. 한방 맛에 후추 등 조미료가 들어간 맛보다는 뭔가 묘하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개운한 맛있는 육수 맛이었어요.
그때 해산물 육수라는게 이런거 맛이구나... 알게 되었네요.
셋팅되는 반찬은 절인 무가 나오는데요. 고춧가루로 만든 깍두기 같은 그런 무가 아닙니다. 식초에 절인 무인가? 그래서인지 깔끔해서 좋았네요.
다음은 주 메뉴가 나왔는데요. 면발 색깔이 좋네요. 메밀면은 이런 색이 특징인거 같네요. 두께도 너무 굵지 않고 적당한 굵기입니다. 면발은 먹어보니 쫄깃쫄깃, 탱탱하더라구요.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소고기 육전뿐만 아니라 과메기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과메기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합니다. 저도 과메기가 들어간 냉면 맛을 보고 반했지요.
일단 섞어 냉면을 시식을 해보았는데요. 여기에 소고기 육전 따로, 과메기 따로 면과 함께 먹어봤는데요. 제 입속에서 만들어지는 맛의 조화가 상당히 독특하고 조화롭고 개성있게 맛있는 맛을 내주었습니다. 여기에 육수와 비빔양념장의 맛도 포함되겠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먹으면서 특이했던 것은 섞어 냉면임에도 불구하고 육수에 매운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매운 맛 보다는 살짝 매콤한 양념이 들어간 육수를 먹는 느낌일까요?
전혀 제 혀과 몸에 부담이 없는 비빔양념장의 맛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맛을 낼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어요. 해산물로 우려낸 육수와 섞이면서 매운 맛이 느껴지지 않는 양념장이라니...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냉면과 밀면들은 다 매운 맛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진주 황포 냉면은 섞어 냉면은 진짜 대박..... 진주 황포 냉면은 섞어 냉면이 진리인거 같습니다. (비빔냉면, 물냉면은 안 먹어봤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외에 시식한 만두는.. 흠. 수제 만두가 아닌거 같네요. 그냥 마트에 파는 만두를 쪄서 주는거 같은데요. 두 번 먹기엔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두가 좀 더 통통하고 양이 많았으면 좋았을텐데요. 만두는 아쉬웠습니다.
4. 정리하며...
7년 전에 직접 진주에 방문했던 진주 냉면에 이어서 오랜만에 방문한 진주 황포 냉면은 저와 제 지인들의 입 맛을 만족시켜줬습니다.
그 증거는 아래 사진에서 육수까지 싹 다 비운 냉면 그릇들로 증명할 수 있겠네요. 다들 냉면 맛집으로 인정했어요.
다만 만두가 아쉬웠네요.
저희가 이 함양 진주 황포 냉면에 시식하면서 의문이 들었던건 이 냉면 집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없었는데요. 알바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2명이 있어서 신기하고 이상하게 생각을 했었는데요. 곧 저희가 오후 2~3시에 시식하고 있는 걸 깨닫고 아마 점심시간이나 오후 5시 등 식사 시간이 되면 손님들이 몰릴것으로 예상을 하며 맛있게 냉면 식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 당시에 오후 3시 마감인거 못 인지를 못했습니다. 참고만해주세요.)
이렇게 진주 황포 냉면은 서울, 부산, 진주를 포함한 전국의 냉면 맛집으로 인정! 하면서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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