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제의 흔적이 남은, 힐링, 산책, 데이트 장소로 좋은 (법기 수원지)

안녕하세요.  지인과 함께 방문한 법기 수원지를 포스팅하게 되엇습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법기수원지는 잠깐 힐링 산책, 데이트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더군요. 양산과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이면  최적의 힐링 장소, 데이트 장소인거 같아요. 

 

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은 법기 수원지 주변에  주차장이 있어요. 거기서 주차하고  가시면 됩니다. (법기 저수지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지 확인 못했어요.  따로 검색해보셔서 확인해보세요.)

 

가는 길에  신기하게 생긴  농장이 있던데요.  국제장수 상황버섯 농장이더군요.  경상남도 추천 상품으로 지정된  양산시 특산물이라고 합니다.  국내 벌레박사를 초청해서 연구 개발해서 친환경재배했다는데요... 저는 신기해서  판매 상품들  사진을 허락 받고 찍었습니다. ^^  이런게 있다는걸 알아두시고  법기 수원지에 가실때  상황 버섯을 구매할지 말지  미리 결정하고 가시면 도움될거 같네요. (가격은 안 물어봐서 몰라요... 아마 비쌀거라 생각을 해두시면 될거 같습니다.)

 

 

지나는 길에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 판매 가게를 보았습니다.  후기는 아래링크에 있어요!

(양산) 법기 저수지에 있는 다양하고 신기한 (다육이 판매점)

 

 

이렇게 좀 더가다보면  건물 사이 작은 골목이 나오는데요. 

 

저쪽에 길다란 나무가 보입니다.  법기 수원지 입구입니다.  법기 수원지는 상수도 보호구역이에요.  참고하셔서  반입이 금지 되는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조심해서 지켜주세요.

 

 

 

그전에 법기 저수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할게요. 양산 법기 저수지(수원지)는 1932년에 일제 시대에 축조 되었습니다.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들어가 있는 곳이죠...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 접근이 차단 된 곳이었으나 2011년에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합니다.  여기 저수지는 부산시민들 7000 여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수질이 워낙 깨끗해서 정수 없이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여기 방문하시는 관광객들  모두 이 저수지를 깨끗하게 사용하셔야겠죠?!

 

 

안에 들어가면 길 양쪽에 하늘을 찌를듯이 엄청나게 커다란 나무가  환영해줍니다. 이 나무는 히말라시 나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숲은 편백 나무라네요. 

 

 

 

올라가는 길은 저수지 양쪽에  나무데크 길(계단)이 있습니다.  편한대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건 하늘 계단인데요. 124개로 되어 있다네요. 지금은 출입 금지....ㅠ

 

 

위에 도착하면 정신과 마음속까지 청량감이 느껴지면서 시원해지는  저수지 풍경이 쫙 펼쳐집니다.

 

댐 둑위에는 법기 반송 나무가 있는데요. 총 7그루 인거 같아요.  140년 되었다고 하는데요.  멋지네요.  나무는 나이가 들어도 생명력이 여전해서 부러워요. 

코스는  한쪽에서 올라가서   반대쪽 나무 테크 길로 내려 가시면 됩니다. 

 

 

 

저의 평가는  여기는  간단하게 산책,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평일 혹은 주말에 연인끼리,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과  여행가서 단체 사진찍기도 좋구요.  무엇보다 길 양쪽에 서 있는 히말라시 나무의 웅장한 모습이  멋져요.  여기는 힐링 장소가 딱 두군데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길 양쪽의 히말라시 나무,  댐 둑위  법기 저수지 풍경 입니다. 

 

가보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가보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코스 거리가 짧아서 한 30분~40분 정도면 구경이 끝나니까 참고하셔서 다양하게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  

 

위에 다육이 판매장도 있고 근처에 미나리 삼겹살 맛집도 있어요. 잘 참고해서 코스를 계획해보세요~ ^^

 

아래는 법기 수원지 미나리 삼겹살집 후기입니다.  관심있으시면  읽어봐주세요.

(양산) 와~!!! 푸짐한 미나리와 삼겹살을 가치 가치~~ (미나리 삼겹살 둥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