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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가을) 다양한 철새들이 노니는 곳 (주남 저수지)

낭만쭈니 2022. 3. 20.

안녕하세요.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여행 장소인데요.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 이런 곳이 있는줄 몰랐는데요.  외삼촌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그때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면서  구경해보았는데요.  이곳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충분히 오래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좋은 곳이라고 느꼈어요.

 

 

주남 저수지는  철새도래지라고 하는데요. 이 저수지에는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쉬었다가 가는 곳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산남저수지, 주남저수지, 동판저수지 3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그런데 이 저수지는 1970년대 중반까지는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거대 저수지였다고 하는데요. 신기하게 1970대 후반과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창오리 등 수만마리가 도래하여 월동하면서 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여기 주남 저수지에 방문하는  철새는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를 포함해서 200여종 5만마리 이상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 겨울 철새가 5만마리 인지 모르겠는데요.   알고보니 철새도 종류별로 있는걸 보아서 4계절의 철새들을 다 포함해서 말한거 같네요. 

 

철새의 종류는 겨울철새, 여름철새, 나그네새, 텃새 등 종류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겨울 철세는 10월~이듬해 3월, 여름철새는 4월~9월, 나그네새는 3월~5월과 9월~11월, 텃새는 1년 내내 머무는 새로 나오네요. 

 

따라서 4계절 내내 구경해봐도 괜찮은 여행지 인거 같아요. 특히 가을에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면  수많은 갈대로 어우러진 길을 만날수 있어요. 

 

 

근처에 주차장 있습니다.  그리고 가다보면 당나귀 꽃마차 체험장이 있어요. 

 

 

그리고 반대편엔 논 같이 생긴 곳이 있는데요. 거기에  다양한 새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새들의 다양한 울음소리도 들렸구요.  보고 듣는 순간  힐링이 뭔지 느꼈습니다.  이 새들의 모습을  하루 종일  구경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아서  5시간 동안 바라만 보고 있어도 괜찮겠다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제가 당시 시간이 부족해서 이 주남저수지의 다양한 장소를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여기는 4계절 내내 다양한 철새들이 방문하는 곳이어서  시간 날때 여러 번은 방문해도 괜찮은 장소 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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