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건강과 운동

꿀잠, 거북목 탈출을 원하시면 이걸 써보세요! (아른베개)

낭만쭈니 2021. 9. 2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베개 제품을 들고 왔습니다.  경추 베개 인데요.  문제는 경추베개는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하지만 거북목을 탈출하려면  운동 아니면 평소 생활에 자세를 바르게 하는 방법 밖에 없기에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로 하면서  이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저는  베개 유목민입니다.  지금도 맞는게 베개  찾느라 여기 저기  찾는 중인데요.  주로 저한테 맞는 경추 베개를 집중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경추 베개를 선택했었는데요.  제가 갖고 있는  경추 베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중에  사진 올려드릴게요...)

 

이렇게 같은 경추 베개들 끼리도  쉽게 정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오래 쓴 경추 베개가 있어요.  바로 닥터 씨가드 베개인데요. 이 제품은 저한테  맞아서  몇 년 동안 계속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실수로 코팅된 부분이 벗겨져서  약간의 가루가 나오기 시작하고 더러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음 경추 베개를 찾다가   아른베개를 선택하게 되엇습니다. 

 

아른베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이쿠.. 베개가 깨끗하지 않네요ㅠ  사용한지 좀 되었습니다. 

 

 

이 베개의 특징은 제 기준에선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적당한  크기

2. 아크 커브 ( AR-Curve)

3. 인체공학적 설계 포인트 (  헤드 핀 설계, 뒷머리가 바닥보다 살짝 뜬 상태로 자세를 일자로 유지) 등등이 있네요. 

 

 

나머지는 NS-T 메모리폼  소재로 초고밀도에  타 사 제품 대비 매우 좋은 복원력을 갖고 있어  경추가 잘 지지되며, 내구성 또한 튼튼하다고 하네요. 

 

 

 

1. 적당한 크기

 

앞서 먼저 제가 오래 사용했다고 한  닥터 씨가드 베개가 있다고 했죠?   그전엔  더 넓은 경추 베개를 사용했었는데요.  제 기준에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 닥터 씨가드는 적당한 높이,  크기여서 답답한 느낌 없이 사용했엇는데요.  아른 베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대신   닥터 씨가드보다  더 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2. 아크 커브

 

아른베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크 커브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러한 커브로 제작한 이유가 사람마다 다른 목의 크게, 상태, 경직도에 맞추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즉  아크 커버는 범용성 C 커브 라는거죠.   

 

 

 

 

3. 인체 공학적 설계 포인트 ( 헤드 핀 설계) 

 

빨간 색으로 표시된 부분이에요. 

이 설계의 특징은  수면시 머리 흔들림을 잡아주어  안정적인 자세로 균형 유지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사용해보니  머리 흔들림을 어느정도 잡아 주는 느낌이 있었어요..

 

 

4. 인체 공학적 설계 포인트 ( 뒷머리를 바닥에 살짝 뜬 상태)

 

원래 경추 베개는 뒷머리가 바닥에 닿으면 안 됩니다.  아른 베개는 뒷머리가 바닥보다 살짝 뜬 상태를 만들어주면서  뒷머리를 답답하지 않게 받쳐주면서 지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경추 베개들은  목만 받쳐주거나  혹은  뒷머리를 받쳐주지만  갑갑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정리하면  아른 베개는  저에게 답답할 정도로 크고 넓은 크기가 아니라 적당하게 작은 크기였고, 아크 커브로 제 목에 부담이 없는 느낌이 주었네요.  그리고  머리 흔들림을 강하게가 아닌  어느정도 잡아주는 느낌에,  뒷머리를 살짝 받쳐줘서 안정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 목이 좀 많이 굽었나봐요... 누웠는데  목이 뭔가 약간 허전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이게  제 뒷머리가 둥근 형태가 아닌 눌린 형태여서 이 점이  수면 느낌에 영향을 줬는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밑에  수건을 끼워 넣어서 높이를 보완 했어요.  (겉싸개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소재 특성인지 모르겠는데요.  닥터 씨가드 베개와는  누웠을때 느껴지는  경도(단담함)이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제 기준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베개를 사용했을때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느낌이 든 베개가  아른 베개와  닥터 씨가드였던거 같아요. 다만  사람의 개인차와 위 두 종류 베개의 특징이 달라  아른 베개가 더 낫다. 닥터 씨가드가 더 낫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전  두 종류의 베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네요.  닥터 씨가드 베개는  나중에 따로  리뷰를 올려드리겠습니다. 

 

 

 만약에 이 베개를 구입하신다면 반드시 겉싸개를 추가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게 없으면... 색이 변색됩니다. ㅠ 

 

또 참고하셔야 할게 있는데요.   경추베개는  특성상  푹신함 같은 편안함은 포기하셔야 해요. 그 이유는  바르게 자는 자세를 유지하는게 목적이어서   푹신 푹신한 베개와는 너무 다릅니다. 따라서   이 베개를 구매하시려면  그전에 본인이 거북목, 굽은 등 같은  잠자는 자세를 고치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이 베개를  꾸준히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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