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부산 맛집 명품 물회입니다. 지인과 부산 기장 아울렛 가는 김에 점심으로 기장 맛집을 방문하기로 했는데요. 그전에 벼르고 벼르던 부산 사람은 다 아는 부산 맛집이라고 소문난 명품 물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물회광을 친구로 둔 덕분에 물회 맛을 알게 된 저는 물회 맛집이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미래에 방문을 예약해둡니다. 전에는 광안리 신라 횟집에 물회를 먹으러 이미 다녀왔었지요.
아래는 광안리 물회 맛집 신라 횟집 인데요. 1차가 아닌 2차 방문 후기입니다. 그리고 회 중심으로 주문했고 서비스로 물회가 나와서 물회를 시식했었습니다. (오해하지 마시길 부탁드릴게요.)
그러던 중에 기장에 방문할 일이 생겼고 주변에 물회 맛집이 있는지 조사를 하던 중 명품물회에 대한 소문을 듣고서 물회 맛에 기대를 품고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부산에 사하구 쪽에 육회 물회 맛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 방문할 계획입니다.!!)
2. 명품 물회
물회는 원래 어부들이 어선에서 먹던 음식이었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나봅니다. 그리고 이 물회는 속초식 물회와 포항식 물회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속초식 물회와 포항식 물회 차이는 속초식은 각종 채소와 생선 회 등 담겨진 그릇에 육수에 말아 먹는 것이 특징이고, 포항식 물회는 처음에 육수에 말아 먹지 않고 나오는 양념장으로 비벼서 먹기에 비빔회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 다음은 취향에 따라 육수 부어 드셔도 되는거 같은데요.
이 두 방식은 가게에 따라 차이가 너무 다양해서 저도 정확하게 구분이 안 되네요. 알려주실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2.1. 명품 물회 가게 모습
가게가 크고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웨이팅이 좀 있는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대기 번호순으로 15번 정도 대기 순서 차이가 있었던거 같은데 불구하고 한 15분 정도 기다리니까 금방 대기 인원이 줄더라구요.
가게 내부는 넓어서 많은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었고 많은 손님들이 식사 중이었어요.
다음은 명품 물회 시식 후기로 넘어가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잠시 눈 운동하시고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2.2. 명품 물회 시식 후기
우선 저는 물회를 주문했고 제 옆 지인은 비빔물회는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그 물회 가격은 둘 다 18000원이었습니다.
처음에 미역국과 반찬이 나왔습니다. 물론 쌈 채소들도 나왔어요. 조금만 더 기다리니 물회와 비빔물회가 나왔습니다.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어요. ( 밥도 같이 나오니 공기밥은 추가 주문 안해도 됩니다.)
다음은 육수를 부어서 비볐는데요. 왜케 18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회가 잘 안 보이는 느낌이 들지요? ㅠ 분명 회는 있는데 회의 양이 적다는 체감 느낌이 드는 물회입니다.
아래는 육수 넣는 영상입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육수가 자극적이면 먹다가 질리는데요.. 육수 맛이 맛있으면서 부담이 없이 매콤한 맛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밥에 비벼 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이 육수 맛이 앞서 광안리 물회 맛집 신라 횟집과 비교하면 조금은 다릅니다. 육수의 매콤함이 신라 횟집이 약간 더 강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물회를 쌈 채소에 싸서 먹을 수 있어요. 후기에 다른 분들은 물회를 쌈에 싸서 먹으면 맛있다고하는데 저는 모르겠더라구요.
시식하고 나서 느낀 점은 물회인데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회가 좀 더 많이 들어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느껴졌구요... 아무래도 물회 비쥬얼? 아니면 배합 비율에 좀 더 신경 쓰셔야 할거 같습니다.
3. 정리하며...
이렇게 기장 맛집 명품 물회를 시식해보고 한 마디로 정리하면 한 번 쯤은 다녀올만한 곳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육수는 시원하게 맛이 있었으나 18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만족스럽게 투자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 회의 양과 딱 3개로 나오는 반찬, 그리고 미역국은 '꼭 제공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음식 셋팅 구성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역국 대신에 더 효과가 좋은 다른 재료로 셋팅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 옆에 앉으신 분들이 소면 등을 추가해서 드시던데요. 그렇게 되면 가격이 2만원인가? 그정도 되니 딱히 소면을 추가해서 먹을 생각이 안 들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명품 물회는 맛은 있었으나 이 물회에 18000원을 주고 먹기에는 아까웠다는 생각이 드는 물회였습니다. 아쉽네요. 하지만 1번 쯤은 먹어볼만 하니 참고하세요. 여기가 어떻게 부산 사람은 다 아는 맛집으로 소문난건지 모르겠지만 가격 대비 양과 질 모두 아쉬운 가게였습니다.
이쯤에서 부산 기장 맛집 명품물회 포스팅을 마무리 하구요.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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