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식 이야기/성경

성경에서 죄란 무엇인가?

낭만쭈니 2022. 3. 28.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죄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죄를 주제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어떤 천주교인에게서  죄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제가 아는 죄에 대한 개념과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독교인들이 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먼저 란?

 

보통 규범이나 윤리에 어긋나거나 반하는 행위를 말한다고 하는데요.  법률을 보면  법률에 위반되어 처벌을 면하지 못하는 불법 행위라고 합니다.  따라서 죄는 불법을 하는 행위인거죠. 

 

여기서 불법 법에 어긋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하려면  법이 존재해야 합니다.  법이 없으면 죄가 존재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죄를 지었다고 말할수도 판결할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자연에서  호랑이가  사슴을 물어 죽이면   호랑이보고 죄를 지었다고 하나요?  아니죠.  그 이유는 야생 동물의 세계에서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는 죄를 하나님의 계명을 위반하거나, 그 법을 순종하는데 부족한것으로 설명합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말씀합니다. 이게 원죄에, 본인이 과거와 현재에 저지른 죄도 포함되어있겠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씀하셨다는 점을 본다면  하나님의 법이 존재한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이러한 하나님의 법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구약에서 언급된 십계명이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1절~17절-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도 말라

3.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둑질하지 말라

9. 거짓 증거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라. 

 

십계명은 종교 법과 도덕법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여기서 도덕법만 설명하겠습니다.  오늘날 성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요?  속궁합을 찾는답시고 결혼 전에 서로 다른 이성과 잠자리하려고 노력을 하는 남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 십계명의 제 7계명  간음하지 말라를 적용하면   간음죄를 지었다고 할 수 잇습니다.   여기서 간음의 뜻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추가 설명 하자면 

 

간음이란  비혼인관계에 있는 남녀의 성교 행위,  합법적인 혼인 관계에서 벗어나 가지는 성관계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쉽게 풀이하면  결혼 전이나 후에  결혼한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 성적 행위를 한다면  간음을 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신약에서 예수님은 간음의 의미를 더 확장해서 설명하셨죠. 누구든지 이성을 보고 마음에 음욕을(성적인 마음) 품는자는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다. (마태복음 5장 28절)

 

따라서 오늘날 많은 남녀들은 하나님의 법 앞에서 (간음)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잇겠죠?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도 죄가 됩니다. 

 

또한 오늘날을 보면 도둑질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공무원의 경우 잔업 수당을 일을 하지 않고 출석 카드만 찍고 놀다가  퇴근할때 카드 찍고 퇴근하는 일이 예전에 이슈가 되었죠? (요즘에도 그런 공무원들.. 아마도 알게 모르게 많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엄연히 국민 세금을 도둑질하는 경우가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법을 어겼으므로  죄를 지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여기에 타인의 인생을 뺏는 것도 다른 의미로 도둑질이 될 수 있습니다.  전세계를 보면 아이와 여자를 유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계급적 신분과 다양한 권력을 이용해서 타인의 인생을 괴로움과 절망으로 바꾸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본  푸틴이 군사훈련이라는 거짓말을 이용해서  러시아 군인들을 속여서 전쟁터로 보내버렸죠?  이는 동의 없이 속여서  타인의 영토를 침공했으니 이 또한 러시아 군인들의 인생을 도둑질한 셈이 되지요...

 

과거에 엄청 심각했던 밀양 경찰과 가해자들의 인간성, 잘못된 사고방식 등의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던 

밀양 여중생 사건도 가해자들은 아마 거짓증언을 했을거라 예상한다면 거짓말의 죄, 간음죄, 그리고 10 계명 타인의 것을 탐내지 말라를 어긴 죄(피해자의 육체(성)을 탐했으니깐요.).... 하....  이 사건은 진짜 빡치네요.  하여튼 이 가해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적용할 수 있는 죄의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죄가 있다. 죄를 지었다고 하려면  법이 존재해야 합니다.  법이 있기 때문에  죄를 지었다고 하는건데요.  기독교적으로 하나님의 법은 십계명에 있습니다. 

 

따라서 죄란 하나님의 법(십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오늘 포스팅은 구약의 율법은 없어졌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하는 글이 아닙니다.  다만 간단하게 언급해보면 신약에 보면 바울이 죄를 말하면서 십계명 중 도덕법에 해당하는 설명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울이 우리가 죄를 지어도 되겠냐?  아니다. 절대 그럴수 없다.라고  말하죠.  바울도 죄를 지을 수 없다고 했으니  그 당시에도 하나님의 법은 존재하며 그 법은 지켜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부분을 자세히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죄란 무엇인가?'에 대해 죄와 법과의 관련성을 설명하는 글이기에 설명은 여기까지 하구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성경에서 죄에 대해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