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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카페) 와우 이게 정말 아인슈페너라구요??!!!! ( 칸타타 카페)

낭만쭈니 2022. 1. 19.

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은 칸타타 카페의 아인슈페너입니다.  여기는 제가 탄 버스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근처에서 쉴 겸 우연히 방문하게 된 카페인데요.  안에 내부 인테리어가 뭔가 고풍스럽고 신기한 것들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먹어본 커피의 맛에 놀라서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동 커피 카페 맛집이라서 놀란게 아닙니다. 미리 오해 금지요~

 

칸타타 외관은  이렇네요.  와  주인이 카페를 이렇게 크게 지을줄이야.. 멋지네요.  

 

내부 인테리어도 이쁩니다.  이런 저런 것들이 잇네요. 

 

 

 

천장에 달려있는 것도 이뻐요. 

 

 

 

제가 주문한건  아인슈페너 입니다. 

 

저는 보통 아인슈페너 하면 더 벤티와 하삼동, 텐퍼센트의 아인슈페너를 떠올렸는데요... 이게 웬걸?  제 생각과 다른 아인슈페너가 나왔습니다.....

 

보시면 휘핑크림이  거품형태로 나왔어요.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마셔보았는데요. 보통 달달한 맛이어야 하는데  많이 달달하지 않은 휘핑크림 거품이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는지... 여기 아인슈페너 레피시가 정말 궁금하네요.

 

하지만 마셔본 바  아쉬운건  거품형태의 휘핑크림은 많이 달달하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보통 카페의 아인슈페너는 꽉찬 느낌이었는데요.   여긴 거품형태라서 휘핑크림의 농도가 적다는 느낌일까? 진하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맞는거 같습니다.  비유하자면 세면대의 물 위에 비누 거품을 낸 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그래서인지 거품의 아래쪽에 있는 커피랑 따로 노는 느낌?인가 싶습니다. 

 

종합하면 칸타타 카페의 아인슈페너의 휘핑크림은 거품형태를 띠고 있고 덜 달달한 맛이지만   마시다보면 휘핑크림 거품의 특성인지  휘핑크림이 농도(진하기)가 부족해서 아쉬운데다가 거품 형태의 크림과 커피가 따로 노는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네요. 

 

그리고 커피 맛은  흠... 달달한 맛이 없는거 같습니다.    안에 라떼가 섞여 있으나  커피의 쓴맛이 약간 더 강한거 같은 맛 같습니다.  따라서 달달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시럽을 추가해야할 거 같아요.

 

 

저의 총 평가는... 저는 휘핑크림의 농도(진하기)가 다소 아쉬웠지만 잘 마셨습니다.  평소에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다가  커피의 쓴맛도 즐기는 가학적인 변태(?) 라서 잘 마셨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생각보다 평이 엄청 좋은건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좋다. 맛있다는 평이 많습니다. 반면 악평도 존재하는데요... 악평을 보면 대부분 맛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컴포즈 카페 커피 수준이다. 라는 평이 있네요.... 

 

따라서 신기한 경험 해보고 싶은 분은 한 번은 아인슈페너 커피를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커피에 단 맛이 적게 나오니 필요한 분은 시럽을 조금 더 추가해달라고 하세요..  (카페 사장님 상황에 따라 시럽 추가 정도가 다를 수 있으니 단맛 정도 미리 확인 필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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