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배달 음식

(부산)다른 배달 찜닭은 물러가라. 여기가 찐이다. (요달의 찜닭)

낭만쭈니 2021. 9. 1.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자주 시켜먹는 찜닭이 있어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이전에  찜닭집  몇군데  배달시켜보았으나  다 실망해본 관계로   한동안 배달로는 찜닭을  주문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찜닭이 땡겨서...  열심히 검색해보던 중  평가가 나쁘지 않은 가게를 골라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저는 간장찜닭 즉. 안동찜닭만  시켜먹습니다 ㅎㅎㅎ 

 

제가 주문한 찜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건 한 마리 기준이에요..

안에 들어간 재료들은 닭,  파, 메추리알,  가래떡?,  당근,  감자. 당면, 양파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구요.   이 재료들 모두  싱싱한  재료들이었습니다. 특히 닭은  고기가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었어요. 

 

아.. 비실하게 찍었네요. 

제가 한달 전에  주문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때요? 느낌이 다르죠? (이건 반마리입니다.)

이 찜닭은  혼자서 먹는 반마리.  다 같이 먹는 한 마리 이렇게 셋팅되어 있어서  혼식하실 분들도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어요. 가격도 착합니다. 

 

게다가  매운맛단계별로 고를수 있는데요...  제가 예전에 첫 주문했을때 보통맛으로 주문했다가 땀 뻘뻘 흘리면서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순한맛으로 주문했고 지금도 계속 순한맛으로 주문하고 있습니다.  물론 순한 맛이라고 해서  매콤함이 전혀 없는 맛은 아닙니다.  살짝 매콤해서   입맛에 심심하지 않게  찜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어린이 입장에서는 매워서 못 먹을거 같네요~  아이를 둔 가족은  다른 가게 시키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순한 맛도 살짝 매콤하다네요..

 

안동 찜닭에서 중요한건 간장의 간과  국물의 점도입니다.   간은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한 짜기 인거 같아요~  찜닭은 간장맛이 싱거우면  별로고.. 너무 짜면  몸에 무리 갈까 걱정되고 그렇죠?   그런데 여기 찜닭 국물의 간은  적당한거 같아요.. 제 기준에서는요...  안동찜닭이니  다른 음식들보다 많이 짜겠지만... 안동찜달 기준에서 봤을때. 간은 딱 적당햇습니다.  

점도는요  합격이었습니다.  점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예 물처럼 줄줄 흐르게 만들면 그건  안동찜닭이 아닙니다.   라면에 밥 말아 먹는 느낌이겠죠....   여기 요달의 찜닭의 점도는 딱 좋았어요~ 너무 흐르지도 않고. 너무 끈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밥에 비벼서 먹어도 맛있을 정도였습니다. 

 

요달의 찜닭을 먹은 제 총평은.....

 

앞으로  계속 시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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