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배달 음식

(부산 피자 맛집 ) 유일하게 자주 배달 시켜먹는 피자집 ( 유로코피자 )

낭만쭈니 2021. 9. 2.

저는  유로코 피자 시켜먹기 전까지  피자 유목민이었습니다.  A 피자집은  피자랑. 치즈랑, 속 재료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고, B 피자집은 맛에 자극이 좀 강하다는 느낌에 금방 질렸고, C 피자집은  서비스로 주는 스파게티가 맛이 없었어요.. 면발에  쉰 맛(?)이 났었거든요.  

 

이렇게  제가 주문한 피자집들이  하나 같이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느낌을 받고...그냥  배달 피자는 기대를 접었는데요.  어느날  유로코피자가  어플에 보여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와규 눈꽃 스테이크 (매콤) 을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추운 날에는 이렇게 포장해서 배달해줘요~ 센스 짱이죠?   와규눈꽃 스테이크 에요~

 

전  주로  반반 메뉴로  주문해 먹는 편이에요.  그러나 여기에서는  와규눈꽃 스테이크 메뉴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만큼  저한테  가장 맛있다고 판단한 피자 메뉴가  와규 눈꽃 스테이크 였거든요. 

 

이건 따로 예전에 지인들과 함께  먹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건 그냥 라지가 아닌 오버사이즈 라지였어요.

 

먼저 주문할 때 주의할 사항이 있는데요.  저는 이 가게에  피자를 여러번 시켜먹었거든요.  한 번은   재료 추가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치즈 추가를 했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ㅠ  치즈가 듬뿍  많이   얹혀서 오다보니  피자 한 조각을  손에 뜯어서 먹을려고 할때..  생각보다  무게가  좀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고...  피자에 많이 올려진 치즈가  안에 소스와 속재료들 맛을  다 잡아 먹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건 각자의 맛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피자의 속재료 맛을 중시하는 분은  치즈 추가를 하지 않는게  나은 선택인거 같아요.. 차라리  옥수수 같은 다른 재료를 추가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여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제가 여러 날 시켜먹은 다양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좌:이건 치즈 추가한거에요.  엄청나죠?  우:  아마도 불고기 비비큐에 멜팅 소보로도우 일겁니다. 

 

좌는 바질 레드 페퍼로니 피자   우는 블랙 청양 페퍼로니 피자

이 피자의 은 와규 눈꽃 스테이크의 살짝 단짠 느낌에  매콤함이  같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이 피자는  맛을 결정하는데 있어  와규가  중요하지만  저는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이 피자의 맛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피자는 자주 먹다보면  질려요.  특히 나이가 있는 분은  계속 피자를 먹기가 힘들거에요.  이러한 이유로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피자를 먹을때 물리는  느낌을 잡아 줬어요. 

 

이 부분은  각자 개인의 입 맛. 취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는 부분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그리고  피자에 들어간 재료는  제 기준에선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한 양이라고  생각되었구요.  치즈와  각종 재료들과  그 안에 들어간 소스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맛을  느꼈어요~ 물론 피자 두께는 두껍지는 않지만...  전  도우보다  영양가가 더 많은  피자 속 재료들을 더 중시하는 입장이라  도우 두께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위에  베이컨이 올려져서 와요~ 맛있어요~

다음은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인데요. 서비스로 피자를 주문할 때마다  리뷰이벤트로 자주 신청하는  메뉴입니다.  이 스파게티는  소스도  너무 짜지도...  너무 매콤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이었어요. 게다가 면발도 깔끔하고 싱싱했구요.  불은 느낌도 없었어요.  더욱이 제가  마음에 들었던 점은  리뷰 서비스 신청할 때 주는  서비스 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여러번 주문해서 먹어 봤을때  맛의 변화가 거의 없었고  항상 맛이  거의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그만큼  가게 주인이 항상 초심을 유지하면서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든다는 의미겠죠?  

 

무엇보다 맘에 든 점은  날씨가 추우면  배달 중 피자의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보온재로 포장해서 배달 해준다는 점과  배달 중  피자 흔들림 방지를 위해  고정핀을  부착해서 배달해주는  가게 주인의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저의 총평은 

"내 몸이 허락할때까지  계속 주문해야겠다...  "

 

배달 피자 기준에서 꽤 괜찮은 피자였습니다.  피자나. 스파게티나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이  조리를 잘한거 같아요.  먹으면서 맛에서 이상한점이나 위생 불량을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자주 주문해 드셔도 괜찮은  추천하는 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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