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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는 어떻게 해야할까? 사랑니 4개 전부 발치한 경험 후기입니다.

낭만쭈니 2022. 9. 4.

안녕하세요. 

 

쭈니의 인생스토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가득 넘치길 기원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랑니를 주제로 다루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 사랑니를 4개 전부 발치한지 오래되었는데요.  그 후로 계속 후회가 드는 점이 있었습니다.  

 

'나는 왜 사랑니를 빨리 발치하지 않았을까?'

 

따라서 아래에서는 사랑니가 무엇인지,  왜 사랑니를 빨리 빼야하는지,  사랑니를 발치하려면 어느 병원에 가야하는지,  그리고 발치하는 과정을 경험으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사랑니란?

 

사랑니란? 보통 이성의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에  치열 가장 안 쪽에 생기는 어금니 치아로,

 

"사랑을 느낄만한 나이에 나는 이",  "새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 하여  사랑니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다른 용어로 '지치'가 있는데요.  이는  사랑니는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나온다고 하여 그러한 명칭이 붙었다고 하네요. 

 

 

 

 

2. 사랑니는 왜 빨리 빼는 것이 좋은가?

치아 엑스레이 촬영한 모습
출처 -픽사베이

 

이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관찰에 의해 쓴 글이니  참고 용도로만 읽어주세요. 의학적인 부분은 치과의사에게 문의하시길!

 

제가 위에 사랑니를 빨리 빼지 않아서 후회 한다고 썼는데요.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사랑니가 나기 시작했을 때는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때 어머니한테  사랑니 빼는게 좋은지 여부를 물어보았거든요. 

 

당시 어머니는  충치가 없고, 상태가 이상하지 않으면 빼지 마라.  나중에 다른 어금니를 못 쓰게 되면 옮겨 심는 용도로  사용할수도 있다며  사랑니 발치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당시 저는 어머니의 말을 믿고  사랑니 발치를 하지 않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까. 뭔가 잘못되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치열이 양쪽에서 중간으로 치아가 밀려가는 느낌 아시죠?  이게 심한 편은 아닌데요. 몸이 약할때  치아가 뭔가 흔들린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치아가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닐 때 인식하지 못했던 이 치아의 치열 모습이  사랑니가 난 후로  고르지 않게 된 치열의 모습이 되면서 은근 치아의 모습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사랑니 발치 여부와 관련된 정보를 입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구강 구조의 크기 차이인데요. 서양인은 구강이 크기에  사랑니가 바르게만 난다면 발치 할 필요는 없지만,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구강 크기가 작기에  사랑니가 나면  공간이 좁아서 가급적이면  발치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보았습니다. 

 

이 정보를 보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의 어머니를 보니 입이 좀 많이 튀어나와 있었거든요. 그래서  사랑니 빨리 뺐냐고 물어보니까 아니.. 늦게 뺐다고 합니다.   저의 이모도 입이 많이 튀어나왔어요.  만약에 이러한  사랑니를 늦게 발치하는 과정으로 가셨다면  입이 튀어나온 이유가 있겠고... 그 원인을  늦은 사랑니 발치로 생각이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면 사랑니를 다 자란 후에 발치하게 되면  사랑니가 나면서 성장할 때  주변 치아를 밀어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전체적으로 치아의 치열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입이 튀어나오는 모습이 될 수 있고, 아니면  가운데 치아가 v 자 모양으로 바깥쪽 부분이 밖으로 밀려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의 심미적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는거죠. 

 

자.  이렇게 들으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한국인의 구강 구조에서는  사랑니는  일찍 발치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드시죠?

 

 

다음은 사랑니를 발치해주는 병원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그 전에 잠시 눈 운동을 해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눈을 깜박 거리고, 

-10초 이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바라보시고, 

-눈동자를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굴려보세요~

 

다 끝나셨나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한 번 둘러봐주세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히 안심하고 구경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사랑니를 발치해주는 병원

 

 

저는 사랑니를 발치하기 위해  다양한 치과 병원을 조사했었는데요.  그 과정에 과잉진료 사기를 당할 뻔한 치과도 있었습니다. 

 

과잉진료에 대한 글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치과에서 과잉 진료 당할 뻔한 경험 이야기 풀어봅니다.

안녕하세요. 쭈니의 인생 스토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치과에서 과잉 진료 당할 뻔한 경험인데요. 얼마전에 시청한 유튜브에서 '돌이킬 수 없는 치아 손상, 공포의 치과에

wind-life.tistory.com

 

사랑니는 잘못 발치하면  사람의 턱에 문제가 생기거나  죽을 수 있는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  

 

우선 사랑니는 나는 모양이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어떤 경우에 완전 매복사랑니가 있고, 반매복 사랑니(단순매복),   비스덤하게 나는 사랑니,  수평으로 나는 사랑니, 누운 사랑니 등 다양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쌍 사랑니도 있다네요.  안에 사랑니가 2개씩 나는건가봐요..  정말 불편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래는 옆으로 누운 완전 매복 사랑니와 위에는 완전히 수평적으로 잘 나온 사랑니였는데요. 문제는  어떤 사랑니가 턱 신경 가까이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이 경우 사랑니를 발치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부족한 치과의사가  이 신경을 건드리면  해당 부위에  신경 마비가 오거나  건드리면 안되는 혈관을 건드려서 출혈로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따라서 저는 꼼꼼히 치과에 대해 조사를 하였고,   구강외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치과에 가서 사랑니 발치 수술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랑니를 발치하자고  대학병원에 가서 하기에는  거리도 멀고, 대기 시간도 좀 걸리고, 비용도 일반 병원에 비해 많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동네 치과에서 구강외과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 수술을 받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과잉진료 하는 치과도 조심하시고요. 

 

바로 수술동의서 작성하지 마세요!

 

이 치과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지 좀 더 생각해보시고 작성하세요! ( 오래된 기억이라서  저 같은 경우 무슨 동의서 작성을 요구하였더라구요... 사랑니 발치도 일종 수술이니 수술동의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다행히 타임치과로 운 좋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치과가 당첨되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알고보니  해당 치과가 주변에 입소문이 좋은 치과로 소문났더라구요.

 

 

4. 사랑니를 발치하는 과정 후기

여자가 치과 진료 받는 모습
출처 - 픽사베이

 

 

저는   사랑니가 4개 다 났기 때문에  한쪽에 하나씩 할건지 아니면  한쪽에 전부 다 발치할건지 선택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빨리 끝내고 싶어서  한 쪽에 2개 전부 제거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먼저 마취는 필수적으로 들어가는데요.  이건 의사의 실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는 이 마취 주사 바늘이 너무 아프다기 보다는 살짝 따끔했던거 같습니다. 

 

견딜만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사랑니  발치에 들어가는데요. 이게 마취효과로   통증 같은게 안 느껴졌어요.  그냥 입 안쪽에 뼈 같은게 도구에 의해서 부서지는 느낌 정도?

 

이렇게 한 쪽의 사랑니 전부 발치가 끝나면  해당 발치된 부위는 봉합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대쪽은  1주 뒤에 발치하게 되구요. 

 

물론 음식물은  발치를 안한 반대 쪽으로 씹어 섭취해야 하구요.

 

특히 마취 풀림으로 인한 통증은 크게 느껴지지 않은거 같아요.  당시  몸이 피곤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못 견딜정도로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런데  예전에 다른 친구가 사랑니를 발치하고 난 후에 만났는데 친구의 모습을 보니 해당 부위의 통증으로 어느 정도 고생을 하더라구요. 

 

따라서 사랑니 발치 후 통증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고 해야할 것 같네요. 

 

이렇게 사랑니를 양쪽 다 발치하게 되면 해당 부위가 잘 아물어가는지 경과 등을 지켜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씩, 총 2~3번  치과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실밥도 제거하게 되구요. 

 

결과적으로  발치하고 나니 제가 왜  예전에  사랑니 발치를 무서워 했는지 모르겠네요.  ;;;

 

마지막으로 사랑니 발치 비용은 크게 많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개 다 합쳐서 10만원?도 안된거 같은데요;;;  오랜전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제가 진료 받은 병원은 대학병원, 종합 병원 급이 아닌  일반 동네 병원이었거든요.  그래서 사랑니 발치 비용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5. 정리하며....

 

 

사랑니는 아시아인,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작은 구강구조로 인해  사랑니가 나면 제대로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사랑니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옆의 치아들을 밀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사랑니는 치아의 안쪽 깊숙한 곳에 있어  칫솔질로 깨끗하게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쉬운 자리인데요.  충치가 잘 생겨서 결국 발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되면  치열이 흐트러지고, 입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치아의 심미적 효과가 떨어지게 되는데다가  사랑니에 충치가 잘 생기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면  결국 발치하게 될텐데요.  가급적이면  사랑니가 났다는 느낌이 들면  사랑니가 아직 어릴 때 바로 발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치아는 아무 치과나 가면 안 되며 무조건 구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치과로 방문하세요. 그 과정에서  과잉진료 당하는 것도 조심하시구요. 

 

이렇게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앞 길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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