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식 이야기/성경

야곱의 고난과 시련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

낭만쭈니 2022. 8. 19.

안녕하세요.

쭈니의 인생스토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곱의 고난과 시련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 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교회에 성실히 다니고  하나님을 성실하게 믿는 신앙 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고통과 불행에서 보호해준다는 말을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거든요. 

 

그런데요. 어느날  개인에게 불행이 닥치거나 기도한 일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인의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을 하면서 자기 탓을 하는 경우, 또 타인이 니가 믿음이 부족한 탓이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보아왔거든요.  마치  욥기에 나오는 욥을 비난하는 욥의 친구들처럼요. 

 

그러다가 창세기에서 야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나님의 복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이 생각들이  기존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그러한 부분을 확인해볼텐데요. 

 

우선 야곱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아볼게요. 

 

야곱이 에서를 피해 도망가는 모습
출처 -픽사베이

 

 

1. 야곱의 잘못과 실수

 

야곱의 잘못을 파악하기 전에 우선  장자 상속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할게요.

 

이삭 당시에 장자 상속권이 중요한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 장자 상속권은 물질적 풍요는 물론  영적 풍요까지 포함된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이 담긴 권리였습니다. 

 

이 엄청난 복이 담긴  장자의 명분 즉  장자 상속권을  리브가와 야곱은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자신의 행위로  얻고자 하였죠. 

 

먼저 야곱은 형 에서가 배고픔으로 참지 못하고 있을 때, 야곱은  이러한 형 에서가 겪고 있는 상황의 약점을 이용해서  거래를 했습니다.  자신의 요리와  형 에서 장자의 권리를 교환한거죠. 

 

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자의 권리가 가진  비싸고 무한한 값어치를 모른채 고작 야곱의 요리에 팔았던겁니다. 

 

이는 정당하지 않은 속임수와 사기로    공식적이고 공적인 올바른 거래 방식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리브가 또한  이삭이 에서에서 장자의 명분을 넘겨주려고 할 때  이삭을 속이려는 계획을 하였죠.  눈이 흐린 이삭에게 야곱을 에서로 변장시켰고 결과적으로 장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야곱이 받게  도와주었습니다.  이 행위도 이삭을 기만하는 행위죠. 

 

그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기 전, 하나님은 리브가가 에서와 야곱을 임신했을 때 이삭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창세기 25장 23절)"

 

 

이 성경절을 참고하면  하나님은 에서가 야곱을 섬길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아셨던 것이죠. 그런데 이 예언에서 과정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단지 결과만 언급되어 있다는걸  기억해두세요. 

 

여튼 하나님의 예언에서  에서가 야곱을 섬긴다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예언)이 성취되는게 맞겠죠?!

 

그런데 이삭과 리브가, 야곱은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삭은 에서에서 장자에게 주어지는 축복을 주려고 했었고,  리브가와 야곱은 부당한 방식으로 상대방의 약점(이삭의 흐린 시력,  에서의 배고픔)을 이용하여  그 축복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이 행위들이 바로  잘못인거죠. 

 

 

2. 야곱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

 

이러한 야곱의 잘못으로  야곱은 어떤 결과를 겪어야 했을까요?

 

"(생력)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창세기 27장 41절~43절)"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해  부모님 이삭과 리브가를 떠나( 고향을 떠나)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피신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피신하면서  덥고 추운  전갈 등 독충들이 있는  장소에서  돌 하나를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누워 자기도 하였죠.  이렇게 하란으로 가는 과정에서  벧엘이란 장소에서 유명한 야곱의 사다리라는 이야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생략할게요. 

 

이렇게 하란에서 외삼촌 라반을 만났으나 거기서도 야곱은  오랬동안 고생을 하게 됩니다. 

 

야곱은 라헬과 결혼하고 싶었으나  삼촌 라반의 욕심으로 인해 레아 결혼하는  이른바 결혼 사기를 당하였고,  또 다시 7년을 일하면서  라헬과 결혼 했으나  그 후에   야곱의 품 삯 즉  오늘날 기준으로 시급, 월급,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을 열 번이나 겪게 되었죠...("그대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품삯을 열 번이나 변경하였느니라.(창세기 31장 7절)" ) 

 

 추가로  리브가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성경 어디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마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임종을 보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다시 이삭을 만날 때에  이삭만 언급되지 리브가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거든요. 

 

따라서  당시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단에 있는 외삼촌에게 도망갈 때가  어머니 리브가와는 마지막 만남이었던거죠. 

 

여기까지  이야기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야곱은 형 에서의 약점을 이용하여   형을 속여 장자의 권리를 뺏아갔습니다.  게다가  아버지 이삭을 속이는  어머니 리브가의 계획에도 동참하여 이삭을 속여  축복도 훔쳐갔죠.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위 이야기에 보이듯이  야곱은 평생을  속고 속는 생애를 살아야 했습니다.  거기다 어머니와 마지막 만남으로 생이별 하게 되었고요. 타지로 가는 과정, 그리고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양치기로 일하면서 겪는 고생을 14년 넘게 하게 되었죠. 

 

 

다음은 야곱의 잘못과 결과에서 알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잠시 눈 운동을 해보는 휴식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안구 건조증 예방을 위해 눈을 깜박 거리고,  잠시 10초 이상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바라보시고,  눈동자를 좌우, 상하, 대각선으로 굴려보세요~

 

다 끝나셨나요?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도움되는 정보들이 많으니 한 번 둘러봐주세요.  여기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다면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마음 편히 안심하고 구경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야곱의 잘못과 결과에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의

 

 

야곱은 자신의 잘못으로  외삼촌 라반에게로 피신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다시 에서와 화해하고 아버지 이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야곱에 나타나서 말씀하십니다. 

 

우선 라반에게 피신하는 중인 벧엘에서 하나님이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하럭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세기 28장 15절)" 과 

 

야곱이 라반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너는 삼가 야곱에게 선악간에 말하지 말라 하셨더라.(창세기 31장 24절), 야곱이 브니엘에서 정체불명의 인물과 씨름하면서 축복을 받는 "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밑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세기 32장 28절) " 등이 있습니다.  

 

물론 야곱을 죽이려고 오는 에서의 마음을 돌린것도 하나님의 힘이 작용한거겠죠?

 

이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은  야곱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는 야곱이 책임지게  하였다는 점이 보입니다. 

 

다시 말하면 야곱은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인 일로   야곱 자신도 라반에게 여러번 속임을 당하였고,  에서의 분노를 피해 타지의 땅에서 14년 이상 오랫동안 노동으로 고생을 했죠. 이 부분에서  하나님은 야곱이 속임과 사기를 당하도록 내버려 두셨다는게 보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공정, 공의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곱의 생명이 위협을 당하는 상황이 나타나는데요.  라반이 도망간 야곱을 쫓아가는 경우도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반은 자기를 피해 도망가버린 야곱에게 "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시기를 ...(창세기 30장 29절)"라고 말했었죠. 

 

거기다가 야곱이 에서에게서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도 나오는데요. 여기서도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축복하셨죠. 

 

따라서 이부분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를 구분하신다는 해석이 되겠네요. 

 

이러한 해석은 본인이 잘못을 저지른다면  그 잘못에 하나님은 사랑으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없애주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타인에게 계속 속임 당하도록 놔둔 점에서 본인이 한 잘못에 그 댓가를 받도록 허용하신다는 의미죠. 

 

그러나  그 이상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측면도  야곱의 일생에서 동시에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쓴  관련 포스팅 몇개를 올렸는데요. 관심이 있으시면 참고해주세요.  서로 연관이 있는 내용입니다.

 

성경에서 죄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죄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 죄를 주제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어떤 천주교인에게서 죄가 무엇인지 개념을 정확하게 잡지 못하고 제가

wind-life.tistory.com

 

 

(죄와 벌)(용서) 다윗의 범죄 그리고 하나님의 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서 죄와 벌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윗은 ' 사랑받는 자' 란 뜻입니다. 하나

wind-life.tistory.com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표하는 단어 ( 공의, 사랑)

1.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 공의와 사랑을 포스팅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대표하는 단어인 공의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날 법정에서 사람

wind-life.tistory.com

 

 

 

4. 정리하며...

 

야곱과 리브가가 장자의 권리를 얻은 방식은  하나님의 지향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이는 거짓과 기만과 속임수로 얻었는데요.  이 방식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다른 과정 방식이 있습니다.   야곱과 리브가의 개입이 없이  에서 스스로 장자의 권리를 넘기는 방향이 있죠.  따라서  하나님이 지향하는 방식이  성취될때까지  야곱과 리브가가  인내를 갖고서  그때까지 참고 기다렸으면   야곱에게 이런 고통이 발생하지 않았겠죠..

 

이렇게 위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을 믿으면 복을 주며 고통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 둘 다 중시하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성실하게 믿어도  본인이 행한 잘못이 있으면  그 잘못의 댓가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신다는게  위 이야기에서 보입니다.  또한  생명의 위협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시는 사랑도 보이지요. 

 

따라서 하나님을 성실하게 진실되게 믿고 섬기려면  하나님의 법을(십계명) 어기는 행위, 즉 죄를 짓는 행위를 평생, 영원히 멀리해야합니다.  야곱의 잘못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다시는 평생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배우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며  나가시기 전에  저의 포스팅 된 글 주변에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는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관심이 있는 정보가 있으면 가서  읽어보셔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구경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