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배달 음식

맛있을꺼라는 상상~ 맛있게 먹는 상상~ (상상 짬뽕)

낭만쭈니 2021. 9. 29.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배달음식은 상상짬뽕입니다.  우연히  백종원이 생각나서 옛날에 방영한 72회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을 보던 중에  백종원씨가 이천동 짬뽕  '진흥반점'  짬뽕을 맛잇게 먹는 모습이 나오더라구요.  간만에 짬뽕이 생각나서  예전에  눈여겨둔  짬뽕집에 주문을 했었답니다. 

 

짬뽕은 많은 국민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다가  국민들 입에서  많이 오르락 내리릭하는 단어에요.  얼마전 정치권에서 이낙연씨와 이재명씨 토론 중에  이재명씨가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짬뽕을 싫어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유가 나왔었죠?  그정도로 흔하게 많이 쓰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국민들이 좋아하고 많이 말하는 정도 만큼  전국에 짬뽕 만드는 음식점이 천문학적으로 많은거 같아요. 

 

 저는 1인 셋트 짬뽕 + 탕수육을 주문했어요. 

 

 

 

 

와 뭔가 푸짐해보이네요...     보니까. 면과 짬뽕 국물을 따로 분리해서 배달해주셨네요.

 

 

위에 건더기는 기본적으로 담겨져 있네요.  새우도 빛깔나게 통통해 보입니다. 

 

 

 

 

면발은 따로 분리해서 인지  불지 않고 탱탱하게 잘 왔네요.   면을  짬뽕국물에  투척!!!!

 

 

 

 

와.. 짬뽕 국물에  불맛이 납니다.  저는 불맛 나는 짬뽕을 좋아하는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레시피가 궁금해지네요.  저도 이렇게 불맛나는  짬뽕 국물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어디 불맛 나는 짬뽕 국물 만들기 레시피 가르쳐주는 곳 없나요? ^^( 농담이에요.)

 

 

 

 

 

짬뽕은요 면발의 상태도 중요하지만  국물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 집의 짬뽕 국물은  불맛이 나지만  짬뽕 국물의 맛은 적당했어요. 다만  짬뽕지존으로 극찬할 만큼의 맛이 안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이전에 타지역의 짬뽕 맛 집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너무 많이 기대를 햇나 봅니다. 다만 오해하지 마셔야 할 점은요...  일반적인 짬뽕 기준에선 괜찮게 먹었으니 맛있다는 표현입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이 상상짬뽕은   신길동왕매운짬뽕도  팔던데... 다음엔 이걸 한번 주문해봐야겠어요... ^^  그리고 메뉴 보니까  짬뽕 물회나 냉짬뽕, 해물 짬뽕이 안 보이네요. 흠.  일반 짬뽕과 신길동왕매운 짬뽕 두 메뉴로  올인하겟다는 전략인가봅니다. 

 

 

 

 

 

 

다음은  탕수육인데요.  우선 먼저 말씀드릴 것은   전국에 돼지 열병이 심각해져서 돼지 수급이 어려워져서  안심부위 공급이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사태가  해결될때까지 일시적으로 등심으로 조리하게 되었다고  안내 문구가 있네요.  

 

아쉽지만 등심으로 만들어진 탕수육이라도 먹어봐야겠죠?.... 

 

 

먹어봤더니 웬걸?!!! 맛있네요!!!

 

 

튀김이  아주 바삭한건 아니지만 적당히 바삭해요.  보다 더 중요한건  이게 등심인데도 불구하고   튀김의 적절하게 탄맛 덕분에  먹는 내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간이 딱 적당하게 잘되어 있어요.  진짜  적당하게 달면서 또한 적당하게 새콤한 맛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이연복씨가 와서 탕수육 소스를 만들면 이런 맛일까 할 정도네요?  이 가게에 탕수육 소스 비법  물어보고 싶어요.  제가 직접 탕수육 소스 만들어 먹어보려구요. 다만 아쉬운건 찹쌀 탕수육 느낌이 아닌거 같지만 맛있게 잘 먹었으니  찹쌀 탕수육은 없어도 괜찮습니다 !!

 

이렇게 탕수육을 시식해보고 나서  역시 탕수육도 가게마다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전에 간 차이나88  탕수육도 정말   감탄할 정도로 맛이 있었지만  여기 탕수육도  다른 맛으로도 맛있엇습니다.  그런데 등심으로 이정도인데  안심으로 탕수육 나오면  맛이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 될까  무지무지 궁금해지네요. 기대됩니다. 

 

차이나88 탕수육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로 가보세요. 

 

 

 

(부산 모라동) 짬뽕도 굿! 탕수육은 더 굿굿굿! ( 차이나88)

안녕하세요. 저는 이상하게 중국집만 가면 주문하지 않는 탕수육이 제일 기대 되는 사람입니다. 이상하죠? 그러니까. 지금까지 중국집을 방문하면 대부분 짜장면을 주문했는데요. 동시에 이 집

wind-life.tistory.com

 

 

 

저의 총 평가는   기본적인 짬뽕은 불맛도 나고  맛있다.  다만  짬뽕 지존 수준만큼 기대는 금물!   탕수육은  더 대박!  다른 집에서 먹은 탕수육과 다른  맛있는 맛이 있다. 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