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구슬 함박을 먹어보았습니다.( 구슬 함박)

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구슬 함박  입니다.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에 영화 보러 들럿던 차에  배가 고파서 식사하러  한 음식점을 방문했는데요.  음식 비쥬얼이 괜찮아보여서 포스팅 해보기로 했어요 ㅎㅎ

 

그날 코로나가 확산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신세계 백화점 내부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지나가다가 멋진 건담 모형이 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구슬함박 음식점입니다. 

 

 

1. 구슬 함박 ( 세트 메뉴 1)

 

 

가게 내부는 어느정도 고풍스런 느낌이 없지 않네요. 심플한 내부 디자인에 고풍스런  소품들(?)  표현하기 어렵네요.   사진으로 올릴테니  보고 판단해주세요. 

 

 

 

 

저희는 세트 메뉴 1번을 주문했구요. 지인은 오리지날 함박, 저는 옐로우 함박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셋트 메뉴라서 베리 셀러드도 나와요. 

 

오리지날 함박은 오우. 비쥬얼이 너무 좋습니다.  함바그 위에 계란 후라이는 궁합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후렌치 후라이(감자 스틱) 도 무난했습니다.   특히  함박 스테이크는 아주 부드러운거 같았어요. 좀 오바하면 사르르 녹는다는 느낌? ㅎㅎ  함박스테이크 절단면 모습은 옐로우 함박을 참고해주세요.

 

 

구슬 함박 스테이크를 먹어보니  예전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먹어본  후쿠오카함바그가 생각나네요.  후쿠오카 함바그도  본인이 미니 돌판에 직접 구워 먹는 재미와 맛이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ㅎㅎ 또 가보고 싶습니다. 

 

여튼 돌아와서 구슬 함박 스테이크는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주는요.  뭔가 궁합이 안 맞네요. 숙주는 기름에 볶은거 같은데...  뭔가 기름져서  살짝 느끼했던거 같아요.  콩나물 숙주를 기름에 볶아서 셋팅하기보다는 다른 신선한 재료로  셋팅해주는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콩나물 숙주를 볶지 말고 신선한 상태로 주는게 낫지 않나 싶어요. 신선한 채소는 육류와 어울리는거 같더라구요. 

 

소스는요. 돈까스의 기본 소스 와 같은 맛과 비슷했는데요.  저는 이게 맛이 있더라구요. 이 소스가 저한테 잘 맞았어요.  함박스테이크를 찍어 먹어봣는데 혀에 맛이 있다는 느낌이 왔어요.  대신 돈까스 기본소스에 비해서 자극 강도가 살짝 약하다는 느낌? 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게 좀 아쉽죠.

 

그리고 밥은  위에 짭짤한 깨나 들깨 같은 걸로 뿌려줘서  고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옐로우 함박은요. 제가 먹었는데  저한테는 맛이 없었네요.  그 이유는 소스 때문입니다.  구슬함박만의 특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체다치즈를 곁들였다는데요.  체다 치즈는 그렇다 쳐도. 특제 토마토소스 맛이 뭔가 밋밋했습니다.  구슬함박스테이크에  소스를 많이 찍어 먹어도 부족한 소스 맛 때문에 그닥 맛잇다는 느낌이 안 났어요.

 

구슬 함박스테이크나 숙주나물이랑 밥은  위에 오리지날 함박과  셋팅이 똑같으니  설명은 제외할게요. 

 

마지막으로 식사를  마무리해준 베리 샐러드가 나왔는데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상큼한 맛이면서 살짝 달달한맛이 있는데요.  신선, 아삭한 야채와 베리가 듬뿍 있습니다.  어린새싹도 보이네요.  베리는 크랜베리와 라즈베리가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위에 노란 색이 보이죠?   크림치즈와 치즈 슬라이스도 들어가 있어요!! 

 

와. 이건 정말 맛있게 잘 먹었는데요.  아무래도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거 같은 음식인거 같네요. 

 

저의 총평가는   오리지날 함박, 베리 셀러드 위주로 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특제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예로우 함박은  기존의 돈까스 소스를 좋아하시는 분은  안 맞으실거 같습니다.   이게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먹는 맛을 기대하시면 안될거 같아요...  따라서  이 가게의 인기 있는 메뉴  오리지널 함박을 선택하시는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저는 구슬 함박이  부산 센텀 시티 신세계 백화점  맛집으로 까지는 보기는 어렵고, 그냥 보통 수준의 맛으로 보시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