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 구포 국수에서 이것은 진리요. 생명이었습니다.(비빔국수)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내용은  153 구포국수의 비빔국수입니다.  앞에 이어서  또 다시  포스팅하게 된 계기는 이번에 다시 방문한 구포국수에서 다른 메뉴로 비빔국수를 먹어보았는데요.  이 비빔국수를 먹는 순간 정말 감탄했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집 밖에 외식할 때 비빔 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요. 그 이유는 비빔국수 같은거  먹기엔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먹어본 비빔국수는 제가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이 있었어요... 심지어 집에서 먹는 비빔 국수보다 훨씬 맛있네요;;;(엄마 미안해)

 

이번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비빔국수와 떡볶이 입니다. 

 

1. 비빔국수

2. 떡볶이

 

 

1. 비빔국수

 

 

모습만 보면 뭔가  기본은  갖춘 모양새죠?   먼저 비빔국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비빔국수가 비벼진 모습만 봐도 군침이 나옵니다 ㅎㅎ   면발은 구포 국수만의 특징이 있는거 같기도 하고...    즉 탱탱하고 쫄깃했다는거죠.  저기 올려진 채소도 신선했구요. 

 

하지만 비빔국수를  153 구포국수의 베스트 메뉴로 올려준 것은  바로  양념 소스입니다. 저는 진짜 이 양념 맛에 반했습니다. 슈퍼에 파는 팔도 비빔면(또는 열무 비빔면, 배홍동 비빔면)과  완전 틀립니다.  비빔 냉면하고도 다르구요. 물론 비빔 밀면하고도 다르죠.  아무리 팔도 비빔면을 맛있게 만들어도 구포 국수의 비빔국수에는 짭도 안 될거 같아요. 이 집의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조사해보니   이 가게의 비빔국수의 소스는 48시간 숙성 시킨 특제 소스라고 하네요.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진짜 저는 비빔국수 먹을때  추가로  두 세 그릇이 먹고 싶은 충동을 느꼈어요.

 

 아래 양념 소스를 보세요.   진짜  침샘을 자극하는  색깔이죠? 맛깔나게 나왔네요. 이 사진을 보는 지금도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지네요. 

 

 

 

2. 떡볶이

 

다음은 떡볶이 입니다.  음 .. 떡볶이는요.. 일단  사진을 먼저 보세요. 

 

 

보기에는 정말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직접 먹어보니...   아쉽게도  그냥 일반 분식집의 떡볶이 맛 같아요.  제 기준에는 그냥 평범했습니다.  여기 떡볶이에 들어간 소스가 어떤 소스인지 모르겠는데요.   비빔국수에 들어간 특제 양념 소스를  여기 떡볶이에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랬으면 떡볶이가 더 대박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특제 양념 소스로도 이런 떡볶이 맛이라면... 이 소스와 떡볶이는 조합이 안 맞는가 봅니다.  아무튼 떡볶이는 더 맛있게 하기 위해  소스 개발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의 총 평가는  비빔국수는    진짜 강추합니다.  저는 두 그릇이 먹고 싶었습니다..^^

 

아래는  처음 갔을때  후기입니다. 

(부산)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곳 (153 구포국수)